‘낫 어글리’ 캠페인은 외모에 자신 없어 하는 사람들이 산다라박의 미투데이에 사연을 올리면 투애니원이 총 10명을 선발해 특별한 이벤트를 벌임으로써 조금이나마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투애니원의 ‘홍보부장’을 맡은 산다라박은 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본인이 어글리하다(못생겼다)고 생각되시는 분! 이유와 사연을 제 미투에 올려 주세용! 제가~이 싼선생이 여러분은 절대 어글리하지 않다는 걸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의 신곡 ‘어글리’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고안해냈다. ‘어글리’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속 콤플렉스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로 누구나 한 번쯤 자신에 대한 불만을 가져 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곡.
산다라박은 “우리 모두 자신이 한 없이 못나 보이고 부족해 볼일 때가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남들이 가질 수 없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노래 ‘어글리’를 듣고 용기를 갖게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혔다.
투애니원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콘서트 ‘놀자’를 개최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