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지호 코치, ‘모자’로 유부남 인증?

입력 2011-08-07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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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조정 편에 출연한 김지호 코치의 모자가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지호 코치 모자”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조정특집 마지막 편의 캡처로, 김지호 코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은 모자 뒤쪽에 수 놓인 ‘Sorry! I'm Married. (미안, 나는 결혼했어요)’. 실제 기혼자인 김지호 코치와 문구가 묘하게 맞물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재치있는 문구에 대해 김지호 코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결혼 여부에 대해) 하도 궁금해해서 오늘 방송 중에 썼던 모자에 힌트가 적혀 있습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재치있는 문구’에 누리꾼들은 “알고도 거절당한 기분이다”, “부인의 견제?”, “발견한 게 더 대단”이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6일 MBC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팀은 조정 2,000m 노비스(Novice) 에이트 경기에 출전해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게이오대와 와세다대, 호주 멜버른대와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미안하다”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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