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女아이돌 속옷-가슴골 그대로…선정성 논란

입력 2011-08-07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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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7일 방송된 KBS ‘출발드림팀’은 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자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연, 김나영, 다나-선데이(천상지희), 강은비, 이파니, 김재경-조현영(레인보우), 보라-다솜(씨스타), 은지-혜미(나인뮤지스), 소진-민아(걸스데이), 김혜진, 비키-수빈(달샤벳), 조이-티애(라니아), 지원(오로라) 등 20명의 여자연예인들이 출연해 얼음 슬라이딩 경기, 수중 레슬링 등의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출연진 대부분이 핫팬츠에 민소매 의상을 입었고, 경기 중 가슴골과 신체 일부가 고스란히 화면에 잡혔다.

얼음 슬라이딩은 출연진이 얼음 위를 슬라이딩해서 가장 멀리 간 선수가 승리하는 게임. 경기 과정에서 슬라이딩하는 출연자의 모습을 카메라가 정면에서 잡으면서 가슴 굴곡이 그대로 드러났다. 수상 장애물 달리기 등에서도 다소 민망한 장면이 반복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정성 논란이 다분히 예상되는 방송이었다”, “주말 오전 시간대에 부적절했다”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저 게임이었을 뿐”, “남자 출연자의 상의 탈의는 괜찮고, 이건 왜?”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KBS ‘출발드림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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