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 월화극 ‘포세이돈’ 이성재-최시원-이시영 “승선 완료”

입력 2011-08-10 1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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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3HW COM

정윤호(유노윤호), 우정 출연‘올인’의 유철용 감독과‘아이리스’ 조규원 작가 의기투합!
이성재-최시원-이시영이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이 이성재-최시원-이시영 등으로 구성된 ‘알짜배기 라인업’을 완성, 출항한다.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개념 수사극’이다.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 전미 시청률 1위이자,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인기 미드 NCIS(해군 범죄 수사대)의 한국판 버전인 셈이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이성재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낸 후 지독한 워커홀릭에 빠진 권정률 역을 맡았다. 사상 최대의 범죄조직 흑사회의 실체를 파헤치는 인천 해양경찰서 신설 부서 ‘수사9과’를 맡아 수사대원들과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나선다.
‘아테나’를 통해 연기 합격점을 받았던 최시원은 한때 팀내 에이스로 승승장구했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좌초된 해경 특공대 포세이돈의 문제아 대원 김선우 역으로 나선다. 하지만 자신과 악연이었던 권정률의 제안으로 ‘수사9과’에 합류한 후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고, 수윤을 만나면서 차츰 성장하게 된다.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나가는 등 탁월한 액션 능력을 보였던 이시영은 ‘수사9과’의 홍일점 이수윤 역으로 캐스팅됐다. 곱상한 외모를 가졌지만, 각종 무술을 연마한 유단자에 웬만한 남자 못잖게 술도 잘 마시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선우와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펼치게 된다.
정윤호(유노윤호)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포세이돈의 전술팀장인 강은철 역으로 등장한다.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로 변칙을 일삼는 선우와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 당초 ‘포세이돈’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던 정윤호(유노윤호)는 해외스케줄 등으로 인해 우정출연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극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이지만, 정작 바다 사람들의 이야기는 외면돼왔다”라며 “9월 펼쳐질 대한민국 바다의 진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포세이돈’은 호버크라프트, 카모프헬기, 제트 정찰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캐스팅과 정비를 모두 완료한 ‘포세이돈’호는 8월10일 대망의 첫 촬영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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