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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채널 Mnet ‘슈퍼스타K3’가 첫 방송에서 8.3%의 시청률로 지상파TV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밤 11시5분부터 방송된 ‘슈퍼스타K3’ 1회는 전국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이하 동일기준) 8.3%를 기록하며 케이블·지상파 TV를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YTN 등 뉴스를 포함한 올해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그간 올해 최고 케이블프로그램 시청률은 1월20일 배우 현빈이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6.1%였다.
‘슈퍼스타K3’의 첫 회 시청률 8.3%는 2009년 방송된 시즌1의 첫 회 시청률 2.5%의 세 배, 지난해 방송된 시즌2의 첫 회 시청률 4.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슈퍼스타K3’ 1회의 순간최고시청률은 9.9%였고, 수도권 기준으로는 9.6%로 집계됐다.
특히 방송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최고, 최저, 평균 시청률의 차이가 큰 폭 없이 90분간 고른 시청 패턴을 보였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 21.1%, 평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케이블 시청률의 새 역사를 썼던 ‘슈퍼스타K’가 올해 시즌3에서는 어떤 화제를 낳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