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한국 대표작 출품

입력 2011-08-24 1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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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이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에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4일 오후 장훈 감독 연출, 신하균과 고수 주연 ‘고지전’을 내년도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고지전’은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 나홍진 감독의 ‘황해’,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 강형철 감독의 ‘써니’ 등과 경합을 벌여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고지전’이 “한국전쟁을 다루었다는 소재가 유리하게 작용하였고, 마지막 결말의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 ‘고지전’은 한국전쟁 막바지, 최전방 고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남북한 병사들의 처절한 전투를 그린 이야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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