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고지전’ 개봉 8일만에 관객 100만명 돌파

입력 2011-07-27 13: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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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휴전과정을 다룬 영화 ‘고지전’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에 개봉한 ‘고지전’(감독 장훈)은 상영 8일 만인 27일 자정께 전국관객 100만 명(영진위 집계)을 넘어섰다. ‘고지전’이 100만을 돌파한 이 날은 한국전쟁 당시 실제 휴전협정을 맺은 7월27일과 같은 날이라 눈길을 끈다.

‘고지전’은 개봉 둘 째 주말을 맞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영화들보다 관객 동원 속도가 빠르다”며 “영화를 본 관객을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입소문도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지전’ 주인공인 고수와 신하균 이제훈 등과 장훈 감독은 29일부터 부산과 대구 지역 상영관을 찾아 무대 인사에 나선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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