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 4m 80 실패
최종성적 4m 65…12명 중 6위 그쳐
손목부상·슬럼프…11개월 연습 못해
무레르 4m 85 넘고 감격적인 금메달
‘미녀새’의 시대 이대로 저무는 것일까.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여제’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4일째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이신바예바는 4m65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뒤 4m75 첫 도전에서 실패하자 곧바로 4m80으로 바를 높여 2차례 도약했으나 끝내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최종성적 4m 65…12명 중 6위 그쳐
손목부상·슬럼프…11개월 연습 못해
무레르 4m 85 넘고 감격적인 금메달
최종 성적은 4m65로 12명의 결승 진출자 가운데 6위. 금메달은 4m85에 성공한 파비아나 무레르(30·브라질)의 차지였다. 한국 팬들에게 유난히 상냥했던 그녀였기에 이날 일방적이던 응원의 함성은 끝내 아쉬움의 탄성으로 바뀌고 말았다. ‘미녀새’가 명예를 회복할 공간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구가 ‘여제’의 퇴위를 앞당기는 무대로 변하고 말았다.
○‘미녀새’의 비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기록을 35회나 경신한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48·우크라이나).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그에 필적할 불세출의 스타가 등장하자 사람들은 ‘미녀새’란 애칭으로 불렀다. 옐레나 이신바예바. 1998년 처음 얼굴을 내밀었을 때만 해도 그녀의 기록은 불과 4m였다. 그러나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벨트클라세 골든리그에서 5m6을 넘기까지 그녀는 쉴 새 없이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다. 세계기록을 총 27회(실외 15회·실내 12회) 경신했고, 올림픽(2004년 아테네·2008년 베이징)과 세계선수권(2005년 헬싱키·2007년 오사카)을 2차례씩 제패했다.
○2년새 달라진 위상
영원할 것 같던 ‘미녀새’의 고공비행-.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울 듯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27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한 여세를 몰아 출전한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충격의 예선 탈락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부상까지 겹쳐 지난 2년간 이신바예바는 5m를 뛰어넘은 적이 없다. 올 시즌 개인최고기록 역시 지난달 말 스웨덴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찍은 4m76에 지나지 않는다. 4m91의 제니퍼 수어(미국), 4m78의 마르티나 슈트루츠에 이어 3위였다.
○재기의 몸부림, 그러나…
슬럼프 속에 지난해 여름 이후 11개월이나 장대를 놓았다. 컴백 직후에는 손목을 다쳐 그녀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하지만 손목 부상을 딛고 곧바로 4m76을 넘어 실력 못지않은 의지력까지 보여준 불굴의 여인이다. 스톡홀름 대회 이후 1개월 만에 나선 대구 대회. 또 한번의 좌절이 그녀를 엄습했다. 비록 탈락의 아픔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이제 어쩌면 그녀는 새로운 길을 걸어갈지도 모른다.
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
○‘미녀새’의 비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기록을 35회나 경신한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48·우크라이나).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그에 필적할 불세출의 스타가 등장하자 사람들은 ‘미녀새’란 애칭으로 불렀다. 옐레나 이신바예바. 1998년 처음 얼굴을 내밀었을 때만 해도 그녀의 기록은 불과 4m였다. 그러나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벨트클라세 골든리그에서 5m6을 넘기까지 그녀는 쉴 새 없이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다. 세계기록을 총 27회(실외 15회·실내 12회) 경신했고, 올림픽(2004년 아테네·2008년 베이징)과 세계선수권(2005년 헬싱키·2007년 오사카)을 2차례씩 제패했다.
○2년새 달라진 위상
영원할 것 같던 ‘미녀새’의 고공비행-.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울 듯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27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한 여세를 몰아 출전한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충격의 예선 탈락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부상까지 겹쳐 지난 2년간 이신바예바는 5m를 뛰어넘은 적이 없다. 올 시즌 개인최고기록 역시 지난달 말 스웨덴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찍은 4m76에 지나지 않는다. 4m91의 제니퍼 수어(미국), 4m78의 마르티나 슈트루츠에 이어 3위였다.
○재기의 몸부림, 그러나…
슬럼프 속에 지난해 여름 이후 11개월이나 장대를 놓았다. 컴백 직후에는 손목을 다쳐 그녀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하지만 손목 부상을 딛고 곧바로 4m76을 넘어 실력 못지않은 의지력까지 보여준 불굴의 여인이다. 스톡홀름 대회 이후 1개월 만에 나선 대구 대회. 또 한번의 좌절이 그녀를 엄습했다. 비록 탈락의 아픔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이제 어쩌면 그녀는 새로운 길을 걸어갈지도 모른다.
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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