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료 보느라 못 봤어요.(LG 박종훈 감독. 1일 SK전에서 9회초 아들인 SK 1루수 박윤이 기막힌 다이빙캐치를 한 것이 LG로서는 결국 뼈아픈 순간이었다는 말에 당혹스런 표정을 지으며)
○이미 망가졌는데, 팬들이 즐겁다면야.(롯데 홍성흔. 시즌 초반 좌익수로 출전해 실수하는 장면이 지금도 TV만 켜면 계속 진기명기에 나오고 있다는 말에)
○기를 싹 빼앗으러 다녀와야겠어. (한화 한대화 감독. 맹추격 중인 넥센의 김시진 감독이 대전구장에 도착하자 자리에서 일어서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