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스포츠동아DB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8일 오후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참고인의 출석은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거부할 수도 있다. 한예슬과 함께 참고인 출석을 받은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참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예정된 국정감사에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결방 사태와 드라마 제작여건의 현실 등에 관한 신문하기 위해 한예슬과 고영탁 KBS 드라마 국장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종영한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가 이틀 만에 돌아왔다. 당시 한예슬로 인해 드라마 결방사태까지 이어졌고, 생방송 촬영 등 드라마 제작 여건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