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폰 중독?…남녀 사용자 1000명 설문조사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감 느껴” 62%
4명중 1명 뒷목 뻐근·손 찌릿한 경험
“상대방 대화 집중 못해 다툼도” 43%
# 회사원 A씨(27세·여)는 스마트폰을 1년 동안 사용해 왔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고 심심할 때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무료함을 달랬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릴 때가 많다. 한 시라도 스마트폰을 쥐고 있지 않으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손목이 저려오고 목에 통증을 느낄 때도 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등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는 스마트폰 사용자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61.5%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가까운 곳에 놓거나 아예 손에 쥐고 잠을 자는 사람들도 46.1%(비동의 27%)나 됐다. 10명 중 6명 이상(63.3%)은 아예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을 가져간다.
배터리가 없을 때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62.6%)도 많았다. 남성(57.6%)보다는 여성(65.4%)이, 다른 직종보다는 판매영업직 종사자(70.1%)들의 불안감이 더 컸다.
몸에 무리가 온다는 이들도 있었다. 4명 중 1명(25%)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뒷목이 뻐근하거나 손이 찌릿한 경우를 종종 느꼈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커리어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9%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 생각한 적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68.1%)와 ‘받아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이 10개가 넘는다’(59.6%)는 답이 주를 이뤘다.
중독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을 못해 다툼이 일어났다(42.6%)’를 꼽았다.
스마트폰 중독 경험자의 51.8%는 스마트폰 이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시간을 늘린다가 68.5%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도 가능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야외활동을 즐긴다(43.8%), 출·퇴근시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독서나 다른 활동을 한다(35.6%), 요금제 한도를 낮춘다(20.5%)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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