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여제’로 드라마 정식 도전

입력 2011-09-28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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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희가 E채널 드라마 ‘여제’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1일 첫방송하는 ‘여제’에서 김준희는 극 중 상위 1%의 권력층만 출입하는 노블클럽의 캡틴인 강애리 역을 맡아 인화(장신영)를 프로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멘토가 된다.

김준희는 노블클럽의 아가씨들에게 패션, 의상,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말씨나 품새, 사교 매너까지도 일일이 교육하고 지적하는 까다로운 독설가로 등장한다.

‘여제’ 제작진은 “평소 패션사업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김준희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역할”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준희는 “정식으로 도전하는 드라마에서 대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연기자 김준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제’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로,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여주인공 서인화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여제’가 되는 이야기다.

사진제공=티캐스트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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