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미선과 이 군은 정유회사의 CF를 촬영했다. 해당 CF는 박미선이 공부에 관심 없는 아들을 1리터의 기름으로 학습 의욕을 불태워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들을 픽업한 박미선은 아들에게 “곧 시험 아니니?”라고 물었고 이상엽 군은 어머니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몰라”라며 오락삼매경에 빠진다. 이에 박미선은 차를 대학 캠퍼스로 끌고 가고 미녀 여대생들을 본 이 군은 스스로 “엄마 나 공부할래”를 외친다.
현장에서 이 군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넘치는 재능으로 다양한 표정과 연기를 선보이며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박미선-이봉원 부부 아들’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박미선은 “이번 광고는 아들과의 평소 생활을 그대로 재연한 것일 뿐”이라고 농담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모자지간을 연기하는 데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소비자 공감을 고려해 두 사람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CF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일기획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