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나, KBS ‘TV 문학관’ 여주인공 발탁

입력 2011-09-30 1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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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최지나가 50년대가 배경인 시대극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최지나는 12월부터 KBS가 1TV를 통해 방송을 재개하는 ‘TV 문학관’의 ‘엄지네’(극본 이덕재·연출 홍성덕) 편에 출연한다. 한국전쟁 직후 두 딸을 키우며 홀로 사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반목하는 모녀가 시간이 흐른 뒤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다.

최지나는 주인공 엄지네 역을 맡고 모성애 강한 엄마를 연기한다. 최근 KBS 1TV ‘근초고왕’에서 안정된 사극 연기를 소화했던 최지나가 이번에는 시대극으로 무대를 옮겼다.

최지나는 “지금까지 도도한 역할을 주로 했다면 ‘엄지네’에서는 가족의 따뜻한 모습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지네’ 출연과 함께 최지나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문을 열고 패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30~40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택한 모모스타일쇼핑몰을 시작한 최지나는 연기자는 물론 패션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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