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진작가 ‘김연아는 아름답다’ 극찬

입력 2011-10-06 14: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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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raig cameron olsen 블로그 \'Beautiful Yuna Kim\'\'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의 미모가 새삼 다시 인정받았다. 올림픽 사진작가 크레이그 올센에 의해서다.
김연아는 지난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제 1회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전부터 홍보대사로 내정되어 있었다. 때문에 김연아는 지난 9월 30일 오랜만에 2010년 밴쿠버올림픽 우승 당시 프리스케이팅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조지 거슈인)' 프로그램의 유니폼을 입고 홍보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크레이그 카메론 올센은 자신의 블로그에 '아름다운 김연아(Beautiful Yuna Kim)'라는 제목으로 당시 촬영한 김연아의 사진들을 올렸다.
총 6장의 사진들은 공식 화보가 아닌 일종의 'B컷'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김연아는 옷매무새를 여미고, 회전과 스텝 연기를 펼치고, 빙판에 서서 포즈를 점검하고, 조용히 묵상에 잠겨있다.

사진출처=craig cameron olsen 블로그 'Beautiful Yuna Kim''

김연아는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와 함께 2011 인스부르크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김연아는 지난해 밴쿠버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독보적인 올림픽 챔피언"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 활동에서도 탁월한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에게 동계 스포츠에서 영감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는 말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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