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피겨여왕' 김연아가 팬들의 생일선물에 감사했다.
김연아는 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의 'From Yuna'에 팬들의 생일축하에 대한 감사글을 올렸다.
김연아는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시간 정말 빠르네"라며 "다양한 생일 선물들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올해도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에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라고 썼다.
이어 "내년에 제발 한국에서 생일을 보낼 수 있길"라며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올해도 유니세프에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힌 부분이 눈에 띈다. 김연아의 팬들은 '김연아 팬 승냥이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모금한 돈을 기부하고 감사장까지 받은 바 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 때 1억원, 이번 일본대지진에는 2위를 차지한 지난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상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바 있다.
김연아는 'Photo Diary'에도 피겨스케이팅 커뮤니티 '피버스케이팅닷컴'에서 보낸 생일상 및 선물로 받은 생일케이크의 인증샷을 올려 감사의 뜻을 표했다.
두 장의 사진에서 김연아의 부은 눈이 눈에 띈다. 김연아는 이 사진을 훈련중인 링크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