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코리아 그랑프리 ‘16만 관중 동원’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11-10-17 11:53: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6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2011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2011 FOMULA KOREAN GRAND PRIX)’ 결승전을 보기 위해 찾은 수만 관중이 F1 머신의 질주본능을 만끽하고 있다. 영암(전남)|박영철 동아일보 기자 skyblue@donga.com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암의 F1 경기장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F1 조직위원회는 대회 결승전 입장객만 84,174명으로 전체 18개의 스탠드 가운데 메인 그랜드 스탠드와 인근 A,B 스탠드, 상설 블록 등 8개 스탠드의 좌석 점유율은 9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4일 연습 주행 11,234명, 15일 예선 64,828명을 포함해 총 160,2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지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에 성공했다.

F1 조직위원회는 “전년도에 비해 홍보, 마케팅, 대회 운영능력 등이 개선되며 아직까지 국내에 생소한 F1 대회와 모터스포츠 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세바스찬 페텔(24, 독일 레드볼)이 루이스 해밀튼(26, 영국 맥라렌)과 마크 웨버(35, 호주 레드불)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2, 독일 메르세데스)는 16바퀴째에서 비탈리 페트로프(27, 로터스 르노 GP)와 충돌해 리타이어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