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인사의 중요성 알아…일부러 안한게 아닌데“

입력 2011-10-20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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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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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인사를 잘 안한다’고 지적받은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효민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과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겉치레로 건성건성 하는 게 싫어서 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고요. 솔직한 심정은 절대로 악의적인, 고의적인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속상한건 사실이에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한다 해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서 더욱 잘 알게되었고 제 자신도 다시 한번 뒤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 두배 세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몇 번의 고민 끝에 망설이다가 올립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이런 말 또한 공개적인 공간에 번복하게 될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티아라 은정 역시 최근 논란과 관련한 언급을 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모세 선배님의 말씀에 거짓이 없겠지만 저희의 말도 거짓은 없습니다. 저희도 데뷔하고 활동하는데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 더 이상 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 잘하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사과 글을 올렸다.

앞서 티아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행사 때 불성실했다는 루머가 퍼져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효민이 해명했지만, 선배 가수 모세가 트위터에 “행사태도로 구설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 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고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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