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정몽규 총재가 구단주로 있는 부산 아이파크의 6강 진출을 확정짓던 날 현장에 없었는데요. 프로축구 전체를 관장하는 수장을 맡았기 때문에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잠시 접어둔 이유도 있지만 또 다른 사연이 있습니다.
부산은 구단주가 직접 경기장에 와서 관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승리보다는 무승부나 패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부산은 이날 강원을 반드시 꺾어야만 자력으로 6강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라도 정 총재는 부산행을 자제한 듯 합니다.
“양동현 작별은 아직…”용꿈 꾸는 안익수
●…팀 창단 후 첫 6강 PO에 진출한 부산 아이파크 안익수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꿈꾸고 있는 듯 합니다. 구단은 30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내년 입대를 결정한 양동현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 감독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안 감독은 구단프런트에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홈경기를 한 번 더 할 수도 있는데 왜 이벤트를 준비하느냐”고 했답니다. 부임 첫 해에 6강 진출을 이루어낸 안 감독이 챔피언십에서도 파란을 연출할지 궁금합니다.
6강행 확정 울산, 귀향길 언양불고기 파티
●…울산 현대가 대구FC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막판까지 가슴을 졸이다가 6강PO 진출을 확정지었죠. 경기 후 울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언양불고기’로 조촐하게 선수단 회식을 했다고 합니다.
불고기 회식은 김호곤 감독 부임 후 생긴 전통인데요. 김 감독은 평소 낙지 연포탕 등 선수들의 보양식에도 신경 쓰는 편인데 정규시즌을 마친 뒤에는 늘 불고기 집에 들러 선수들에게 소고기를 배불리 먹인다고 합니다.
김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모두 고생했다. 3위나 6위는 똑 같다. 서울 이기고 준PO에 가자”는 건배사를 했다고 합니다.
18년만에 고향 경기 최진한 감독 ‘두번 울었다’
●…경남FC 최진한 감독은 지난 주말 FC서울과 K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참으로 복잡했답니다.
경남은 6강 PO를 고대했고, 3위를 노리던 서울은 최 감독이 거의 평생을 몸담은 친정이었죠. 여기에 진주는 최 감독의 고향이었습니다.
1985년 올림픽팀 주장 자격으로 청소년대표팀과 평가전을 위해 찾은 뒤 18년 만에 고향에서 치러지는 경기였죠. 결과는 아쉬웠답니다. 한데, 뒤늦게 또 한 가지 안타까움을 발견했는데, 그건 친동생 최청일 수원 스카우트 때문입니다. 경남이 서울에 패하면서 수원이 4위로 내려앉았잖아요. 이래저래 아쉬움도, 미안함도 컸던 최종전이었습니다.
스포츠 2부 축구팀
부산은 구단주가 직접 경기장에 와서 관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승리보다는 무승부나 패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부산은 이날 강원을 반드시 꺾어야만 자력으로 6강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라도 정 총재는 부산행을 자제한 듯 합니다.
“양동현 작별은 아직…”용꿈 꾸는 안익수
●…팀 창단 후 첫 6강 PO에 진출한 부산 아이파크 안익수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꿈꾸고 있는 듯 합니다. 구단은 30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내년 입대를 결정한 양동현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 감독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안 감독은 구단프런트에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홈경기를 한 번 더 할 수도 있는데 왜 이벤트를 준비하느냐”고 했답니다. 부임 첫 해에 6강 진출을 이루어낸 안 감독이 챔피언십에서도 파란을 연출할지 궁금합니다.
6강행 확정 울산, 귀향길 언양불고기 파티
●…울산 현대가 대구FC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막판까지 가슴을 졸이다가 6강PO 진출을 확정지었죠. 경기 후 울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언양불고기’로 조촐하게 선수단 회식을 했다고 합니다.
불고기 회식은 김호곤 감독 부임 후 생긴 전통인데요. 김 감독은 평소 낙지 연포탕 등 선수들의 보양식에도 신경 쓰는 편인데 정규시즌을 마친 뒤에는 늘 불고기 집에 들러 선수들에게 소고기를 배불리 먹인다고 합니다.
김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모두 고생했다. 3위나 6위는 똑 같다. 서울 이기고 준PO에 가자”는 건배사를 했다고 합니다.
18년만에 고향 경기 최진한 감독 ‘두번 울었다’
●…경남FC 최진한 감독은 지난 주말 FC서울과 K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참으로 복잡했답니다.
경남은 6강 PO를 고대했고, 3위를 노리던 서울은 최 감독이 거의 평생을 몸담은 친정이었죠. 여기에 진주는 최 감독의 고향이었습니다.
1985년 올림픽팀 주장 자격으로 청소년대표팀과 평가전을 위해 찾은 뒤 18년 만에 고향에서 치러지는 경기였죠. 결과는 아쉬웠답니다. 한데, 뒤늦게 또 한 가지 안타까움을 발견했는데, 그건 친동생 최청일 수원 스카우트 때문입니다. 경남이 서울에 패하면서 수원이 4위로 내려앉았잖아요. 이래저래 아쉬움도, 미안함도 컸던 최종전이었습니다.
스포츠 2부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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