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역시 여신…中 CF 2편 모두 재계약

입력 2011-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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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스포츠동아DB

톱스타 송혜교(사진)가 다시 한 번 대륙을 향해 비상한다.

송혜교는 최근 중국 브랜드와 CF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 송혜교 측은 2일 “의류와 휴대전화의 광고모델 계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2009년부터 두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를 위해 송혜교는 1일 중국으로 갔다. 현재 중국 광저우에 머물며 CF를 촬영하고 있다. 송혜교는 이번 중국행에서 왕자웨이 감독을 만난다. 아직 촬영이 끝나지 않은 ‘일대종사’의 마무리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국내에서 영화 ‘오늘’ 촬영 및 홍보 일정 등을 소화하느라 쉽게 중국행을 확정하지 못하다 비로소 일정을 잡았다.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7년 만에 연출한 신작 ‘오늘’은 송혜교가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 영화가 쏟아지고 배급 상황 등이 여의치 않으면서 기대보다 적은 스크린에서 개봉해 팬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송혜교의 한 측근은 “흥행과 평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모든 영화가 그럴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영화와 연기에 대한 호평에 우선 만족한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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