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기품있는 인현왕후서 ‘미친소’로 변신

입력 2011-11-03 21:27: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박하선이 ‘미친소’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MBC TV 일일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은 박희진의 놀림에 분노해 미친소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는 선생님인 박하선은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박희진이 계속하여 놀리자 박희진의 인기를 따라잡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운 것.

박하선은 밤새 개그 프로그램을 분석한 후 ‘미친소’가 되기로 결심하고는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노란 해바라기를 머리에 꽂은 채로 수업에 들어갔다.

박하선은 ‘미친소’ 분장으로 박희진을 경악시킨 후 수업에 들어서며 “이번 수업시간은 국어 시간인 거죠~”라는 ‘미친소’의 대사를 따라하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하선의 변신’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 ‘인현왕후의 변신이 놀랍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박하선의 에피소드 외에도 ‘백진희 뽕’ 사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