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단독주택’, 김하늘은 ‘복층아파트’

입력 2011-1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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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두선수 새집 장만 눈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단독주택, 김하늘(23·비씨카드)은 복층 아파트.’

생애 첫 상금왕 등극을 기다리는 배상문과 김하늘이 나란히 새 집을 장만했다. 일본투어에서 뛰고 있는 배상문은 다음 주 새 집으로 이사한다. 배상문의 고향은 대구. 훈련 때문에 경기도 용인에 전셋집을 구해 살고 있었지만 이번에 판교 인근에 집을 지었다. 토지 매입부터 건축비를 합해 20억 원 정도 쏟아 부었다. 지하 1층에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에는 실내연습장까지 갖춰 놨다. 올 초 토지 매입부터 예감이 좋았다는 배상문은 “집터가 좋아서 그런지 우승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새 집에 대해 만족해했다.

김하늘은 지난 주 경기도 용인의 새 아파트로 이사했다. 대회 출전 관계로 그동안 집에 가보지 못했던 김하늘은 KYJ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처음 이사한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복층형 아파트로 1층은 부모님이 2층은 김하늘의 방으로 꾸며졌다. 김하늘은 방 전체를 하늘색으로 꾸몄다. 올 초에는 지난해 미LPGA 투어 상금여왕에 올랐던 최나연도 경기도 오산의 타운하우스로 이사했다.

새 집 장만이 상금왕 출신들의 새로운 유행이 될 조짐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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