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금1위 배상문, 다이헤이요 마스터스 3위

입력 2011-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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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배상문. 스포츠동아DB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사진)이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배상문은 14일 일본 시즈오카의 다이헤이요 골프장(파772)에서 열린 미쓰이 스미토모 다이헤이요 마스터스2011(총상금 1억5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기상악화로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축소됐다.

우승은 놓쳤지만 상금 657만엔을 추가한 배상문은 시즌 총상금 1억5015만2708엔으로 늘려 2위 이시카와 료(8654만2603엔)와의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이시카와(9언더파 207타)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에 그쳤다. 한편 우승은 아마추어 마츠야마 히데키가 차지했다.

JGTO에서 아마추어 우승은 1980년 유키 마사히로와 2007년 이시카와 료에 이어 3번째다. 19세8개월17일은 역대 5번째 최연소 우승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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