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北, 오늘 일본전…취재진 등 제한 생떼
1승3패 벼랑끝 중국…언론 “감독 사퇴” 압박
북한과 중국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 일본과 함께 동아시아 4강이란 표현이 부끄러울 정도로 참담하다. 북한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탈락했고, 중국은 실낱같은 희망이 있지만 이미 월드컵 여정이 끝난 것과 진배없다.
● 안팎으로 몰락한 북한
공적을 쌓는 건 어려워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다. 작년 남아공월드컵 본선행 영광은 한 순간의 달콤함에 불과했다. 3차 예선 C조에 편성된 북한은 1승3패(승점 3)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3승1무(승점 10)로 1, 2위인 가운데 북한은 탈락을 확정했다. 고질적인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3실점으로 수비는 비교적 안정됐지만 딱 한 골 밖에 얻지 못했다. 팀 내 주포 정대세(보훔)가 내내 침묵한 게 아쉬웠다. 박남철(4.25)이 타지키스탄과 홈경기 때 한 골을 넣은 게 끝이었다. 이 가운데 특유의 ‘생떼 부리기’는 계속됐다.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질 일본과 예선 5차전을 앞두고 일본 취재진과 응원단 제한 조치를 통해 폐쇄적 사회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권고 조치도 필요 없었다. 정치색을 최대한 줄이려는 국제 스포츠 기류와는 달리 북한에 축구는 정치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 명장도 바꾸지 못한 중국
2002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을 이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8월 지휘봉을 잡으며 달라진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로 무너졌다. A조에 속한 중국은 최소 조 2위까진 낙관했다. 요즘 아시아무대에서 강세를 떨치는 이라크는 부담스러워도 요르단과는 해볼만 했다. 그러나 요르단이 4전 전승(승점 12), 이라크가 3승1패(승점 9)로 앞선 가운데 중국은 1승3패(승점 3)로 3위에 처져있다. 중국은 일단 승점 6을 쓸어 담은 뒤 이라크가 미끄러지길 기대해야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중국 언론들은 연일 자국 대표팀을 질타하고 있다. 카마초 감독은 강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은 열기와 기대치는 높은데 인프라나 행정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한다. 유럽파의 등장도 끊긴지 오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1승3패 벼랑끝 중국…언론 “감독 사퇴” 압박
북한과 중국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 일본과 함께 동아시아 4강이란 표현이 부끄러울 정도로 참담하다. 북한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탈락했고, 중국은 실낱같은 희망이 있지만 이미 월드컵 여정이 끝난 것과 진배없다.
● 안팎으로 몰락한 북한
공적을 쌓는 건 어려워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다. 작년 남아공월드컵 본선행 영광은 한 순간의 달콤함에 불과했다. 3차 예선 C조에 편성된 북한은 1승3패(승점 3)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3승1무(승점 10)로 1, 2위인 가운데 북한은 탈락을 확정했다. 고질적인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3실점으로 수비는 비교적 안정됐지만 딱 한 골 밖에 얻지 못했다. 팀 내 주포 정대세(보훔)가 내내 침묵한 게 아쉬웠다. 박남철(4.25)이 타지키스탄과 홈경기 때 한 골을 넣은 게 끝이었다. 이 가운데 특유의 ‘생떼 부리기’는 계속됐다.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질 일본과 예선 5차전을 앞두고 일본 취재진과 응원단 제한 조치를 통해 폐쇄적 사회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권고 조치도 필요 없었다. 정치색을 최대한 줄이려는 국제 스포츠 기류와는 달리 북한에 축구는 정치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 명장도 바꾸지 못한 중국
2002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을 이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8월 지휘봉을 잡으며 달라진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로 무너졌다. A조에 속한 중국은 최소 조 2위까진 낙관했다. 요즘 아시아무대에서 강세를 떨치는 이라크는 부담스러워도 요르단과는 해볼만 했다. 그러나 요르단이 4전 전승(승점 12), 이라크가 3승1패(승점 9)로 앞선 가운데 중국은 1승3패(승점 3)로 3위에 처져있다. 중국은 일단 승점 6을 쓸어 담은 뒤 이라크가 미끄러지길 기대해야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중국 언론들은 연일 자국 대표팀을 질타하고 있다. 카마초 감독은 강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은 열기와 기대치는 높은데 인프라나 행정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한다. 유럽파의 등장도 끊긴지 오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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