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가 두둑한 지갑을 열었다. 김태균에게 연봉 10억 이상의 계약을 이미 보장한 것이다. 이대호가 만약 롯데에 잔류했다면, 연봉 15억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 이뤄졌을 터. 한화는 “김태균이 이대호에게 뒤지는 타자가 아니다. 김태균의 자존심에 상처가 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스포츠동아DB
한화 김승연 회장 통큰 약속 지킨다…
“김태균은 한화 간판타자, 이대호에 밀리지않게 준다”
20일 이후 첫 협상…“이미 완벽한 교감”
“명실상부한 우리 간판타자다. 이대호에 밀리지 않도록 자존심을 세워 주겠다.”
한화가 단단히 마음먹었다. 전임 4번타자 김태균(29)에게 역대 최고 연봉을 약속했다. 그냥 최고도 아니다. 무조건 두 자릿수는 보장이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첫 연봉 10억원 돌파가 초읽기다.
한화 노재덕 단장은 20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김태균은 예전에 우리 팀 중심 타자였고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선수다. 두산 출신 프리에이전트(FA) 김동주가 올해 받았던 역대 최고 연봉(7억원)은 당연히 넘길 것”이라고 공언했다. 뿐만 아니다. “김태균과 동갑내기 라이벌인 이대호와의 자존심 싸움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게 해 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0억원 이상 계약을 사실상 보장한 것이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김태균과 이대호는 ‘포스트 이승엽’ 자리를 다투는 거포 라이벌이다. 각각 한화와 롯데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로 성장하면서 앞서거니 뒤서‘니 경쟁해왔다. 먼저 FA 자격을 얻은 김태균이 일본 프로야구로 떠났지만, 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하면서 올해 처음 FA가 된 이대호와 장외 경쟁을 펼치게 됐다. 두 국가대표 중심타자의 몸값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을 위해 원 소속구단 롯데가 제시한 4년 100억원을 뿌리쳤다. 만약 구단이 내민 액수를 받아들여 사인했다면, 보장된 연봉만 15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 이뤄질 뻔 했다. 한화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노 단장은 “이대호가 롯데에 남았다면 분명히 10억이 넘는 연봉을 받았을 것 아닌가. 김태균의 연봉도 그 정도 선에 기준을 두고 있다”면서 “김태균이 절대 이대호에게 뒤지는 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김태균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바 롯데가 19일 김태균의 퇴단을 공식 발표하면서 한화도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노 단장은 “2차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22일 이후 김태균과 첫 협상 테이블을 차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계약서상 이달 말일까지 지바 롯데 선수다. 이미 완벽한 교감이 이뤄졌고 확실한 방침까지 세워둔 이상 한화도 여유 있게 일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단주는 일찌감치 “잡아 온다”고 약속했고, 친정팀은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것도 모자라 두둑한 돈보따리까지 준비해 뒀다. 김태균은 분명 ‘행복한 남자’다. 그리고 어깨도 그만큼 무거워졌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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