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미국 야구 대표팀과의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동행 대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복귀를 택한 타릭 스쿠발(30)이 위력적인 공을 자랑했다.
디트로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 볼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6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4 2/3이닝 동안 61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비록 홈런 1개를 맞았으나, 볼넷 허용 없이 탈삼진 7개. 특히 스쿠발은 이날 최고 99.1마일(약 159.5km)의 강속구를 자랑했다.
앞서 스쿠발은 WBC 합류 직전 나선 2일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으나, 복귀 후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스쿠발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현역 최고의 투수.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오라는 왼손 파이어볼러로 타자를 압도한다.
오는 2026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으며, 투수 최초 총액 4억 달러 계약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한편, 스쿠발은 이번 WBC에서 영국전 지명 등판과 1라운드 후 디트로이트 복귀 과정 등의 일로 수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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