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이제훈-문채원, 신인상 수상 ‘2관왕 달성’

입력 2011-11-25 2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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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문채원.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배우 이제훈-문채원.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배우 이제훈과 문채원이 제32회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제' 행사에서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으로 신인 남우상, 문채원은 ‘최종병기 활’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이제훈은 “저는 참 행운아인 것 같다. 저는 참 행운아인 것 같다.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인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영화를 만들고 관객들께 사랑까지 받았다. 또 이렇게 큰 상까지 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자만하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문채원은 “관객들이 영화에 애정을 오랜 시간동안 가져주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하는데 도전해볼 수 있고 용기 낼 수 있게 가능성을 말씀해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대종상과 부일영화상, 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청룡영화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문체원은 대종상에 이어 두 번째 신인여우상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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