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시즌내내 펄펄” vs “설기현 상승세 못봤나”

입력 2011-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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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터 인 트위터

‘푹 쉬었지만 경기감각 떨어진 전북 이동국과 체력 떨어졌지만 상승세 탄 울산 설기현 중 누가 유리할까.’

정답은 없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트위터리안들은 이동국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Shin_tus는“시즌 내내 날았던 꾸준한 이동국이다”고 했고, wanna_police는 “에닝요와 루이스, 서정진의 도움을 받는 이동국에 한 표”라는 의견을 내놨다. IHappyKJ는 “이동국과 설기현은 급이 다르지 않나? 당연히 이동국”이라고 밝혔다. “설기현 팬이지만 이동국(leejun9291)”이라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doolysz는 “울산 수비진 대부분이 옐로카드 트러블에 걸려 있어 1차전에 카드 한 장 더 받으면 2차전을 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울산 수비진들이 이동국을 적극적으로 견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챔피언십 들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설기현의 손을 들어준 트위터리안도 있었다. 23일 수원-울산의 준플레이오프(PO)에서 “승부차기로 울산이 이긴다”고 정확하게 맞췄던 twindino는 “설기현의 상승세에 무게를 둔다. 미들진의 혈전이 무척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violetttttttteh도 “감(感)이 중요한 것이다”며 경기감각이 좋은 설기현에게 한 표를 던졌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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