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가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형우가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전=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가 시범경기 첫날 투구에 맞고 교체됐다.

최형우는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1회초 첫 타석서 투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다.

최형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고, 삼성과 2년 최대 26억 원에 계약했다. 2016년 이후 10년만의 친정 복귀다. 삼성 복귀 후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자리인 만큼 관심이 컸다.

1회초 무사 1·2루서 삼성 팬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들어선 그는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의 2구째 시속 124㎞ 커브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그라운드를 떠나진 않았다. 1루로 걸어나간 그는 2사 후 이재현의 볼넷, 강민호의 좌전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린 최형우는 1회말부터 이성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한숨을 돌렸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최형우는 아이싱 중이며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