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출연한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6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동영상의 진위여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출연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쳤다. 이 방송은 당초 3주간 방송을 탈 예정이었지만 이번 논란으로 A의 출연분이 통편집되면서 2주로 축소됐다.
A씨는 5일 한 블로그를 통해 음란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서울 성동경찰서에 최초 게시자를 고소했다. A양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동영상이 오른 블로그의 IP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