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입력 2011-12-13 1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시크릿가든’의 윤상현,하지원,현빈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SBS ‘시크릿가든’이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의 영광을 안으며 2011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콘텐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한 해를 정리하면서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는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 ‘차세대콘텐츠 대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6개 분야에 걸쳐 통합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시크릿가든’의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방송영상그랑프리’ 분야 중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2011년을 대표하는 국민 드라마로서 ‘시크릿가든’의 명성을 증명해낸 셈이다. 여기에 ‘시크릿가든’ 김은숙 작가 또한 ‘방송영상그랑프리’ 분야 중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되면서 ‘시크릿가든’의 경사가 겹겹이 이어졌다.

2010년 11월부터 시작해 2011년 1월까지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11년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 조연들의 인기가 거세졌을 뿐만 아니라 ‘까도남’ ‘현빈앓이’ ‘시가폐인’ 등 수많은 유행어와 신조어 등을 형성하며 국민 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 실제로 ‘시크릿가든’ 마지막 회 시청률은 37.9%(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크릿 광풍’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시크릿 가든’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시크릿 가든’을 향한 시청자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 덕분에 2011년 한해를 뜻 깊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마법 같은 기쁨을 선사할 ‘신사의 품격’으로 김은숙 작가와 2012년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