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비스트-지나 등 브라질 유력 일간지 대서특필…남미 입성 ‘환호’

입력 2011-12-13 2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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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가수들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남미팬들에게 환대를 받았다.

큐브의 소속사 가수들은 지난 11일과 12일 (현지시간) 남미대륙 최초 케이팝 콘서트인 ‘M Live by CJ 2011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브라질(2011 United Cube Concert in Brazil)’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 공항에 입국했다.

공항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을 환영하기 위해 3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모여들어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상당수의 현지팬들은 이들이 도착하자 끝내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또 팬들은 큐브 가수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미닛의 전지윤은 “오래 기다려 준 팬들과의 만남은 항상 감동”이라며 “우리가 브라질에 와줘서 감사하다는 피켓을 들고, 눈물을 글썽이며 우리 이름을 부르고 있는 팬과 눈이 마주쳤는데 기분이 묘했다. 더 신나게 멋진 무대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라질 유력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코리안 웨이브’를 다루는 특집 기사로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활약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K-PO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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