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 다정다감 아빠 포스 폭발

입력 2011-12-19 0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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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에게서 아빠 향기 물씬 풍기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주)예인문화)의 지형(김래원 분)과 서연(수애 분)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김래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공개된 사진으로도 보이듯 김래원은 마치 진짜 아빠인 듯 편안한 자세로 아기를 안고 있는 것은 물론 아기 또한 불편함 없는 표정을 하고 있어 현장 관계자들은 ‘아기도 사람 볼 줄 아는 것 같다’, ‘극중이지만 태어나 보니 아빠가 김래원, 엄마가 수애라니 좋겠다’ 등의 말들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래원과 아기의 모습 뒤로 집 구석 구석에 붙어있는 많은 메모들을 통해 수애가 점점 심해지는 자신의 증세를 어떻게든 극복하려는 듯 최후의 몸부림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낯선 공간때문에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촬영이 중단됐지만 극 중 아빠인 김래원의 품에 안기자 아기가 울음을 그쳐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주 방송된 18회 마지막 장면을 통해 서연의 출산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드디어 단란한 가족을 이루게 된 이들의 앞날과 지형, 서연 사이에 태어난 아기는 딸일지 아들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단 2회를 남겨놓고 어떠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늘 밤 9시 55분 19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주)예인문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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