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올드펌 더비 승리…리그선두 탈환

입력 2011-12-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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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레인저스전 후반 교체 출전

셀틱FC가 ‘올드펌’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셀틱은 2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1∼2012시즌 레인저스와 라이벌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조 레들리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9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 2-4 역전패 해 줄곧 2위에 머물렀던 셀틱은 16승2무3패(승점 50)가 돼 레인저스(15승3무3패)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기성용(사진)은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바람 카얄이 부상으로 실려 나가면서 교체 출전해 약 14분 동안 뛰었다. 하지만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차두리는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셀틱 레넌 감독은 “전술상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기성용에게 희생을 강요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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