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로 배우 민효린, 우리. 사진제공|스타폭스
30일 민효린의 소속사 스타폭스는 “민효린이 친한 동생 우리가 영화 촬영 중인 강원도 삼척을 직접 찾아 사비로 밥차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약 200만원 정도를 사비로 계산했다. 야식보다는 점심 한끼 제대로 선물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효린과 우리는 한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평소 친자매처럼 지내왔던 터라 이번 밥차 선물도 큰 목적을 담고 한 행동이 아니라는 후문.
추운 날씨에 촬영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를 비롯한 연기자들, 스태프들을 위한 민효리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진다.
한편, 민효린은 차태현과 함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박진영과 ‘500만불의 사나이’ 촬영이 한창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