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2일 오후 서울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한가인은 2일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역할에 대한 소개, 소감 등을 전달했다. 그는 극 중 이훤 역의 김수현, 양명군 역의 정일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인 허연우 역을 맡았다.
한가인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숨을 푹 쉬었다. 앞서 그의 남편 연정훈이 동아닷컴 인터뷰에서 “한가인이 아직 때가 아니다. 대표작을 만든 후 2세를 만들자고 했다”라고 말했기 때문.
한가인은 “2세 낳아아죠. 낳아야하는데 서로 일이 많다보니 시간이 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이내 “이번 ‘해를 품은 달’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 배우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윤승아, 송재희, 송재림, 김유정이 자리에 참석해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해를 품은 달’은 정은궐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경성스캔들’의 진수완 작가, ‘로열패밀리’의 김도훈PD가 의기투합해 스물 세 살 젊은 왕의 연애사를 통해 그 시대 젊은이들의 순애보를 그린다. 오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한가인, 2세 계획 질문에 한숨? “낳아야죠, 낳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