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
‘마이웨이’(감독 강제규)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파노라마 부문 스페셜 섹션에 초청돼 세계 영화 관계자 및 팬들에게 작품을 알린다.
파노라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식 부문 가운데 하나로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성을 겸비한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마이웨이’는 파노라마 부문에서도 스페셜 섹션에 초청됐다.
이 섹션에 초청된 한국영화는 지난해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등이 있다.
강제규 감독은 ‘마이웨이’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묘사한 영화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인간애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영화”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작품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