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여자농구 올스타전 주전 석권… 변연하 1위

입력 2012-01-05 1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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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KBL

변연하(31·KB스타즈)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별 중의 별'로 뽑혔다.

동부선발 변연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지난 11월 18일부터 실시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팬투표(80%)와 기자단투표(20%) 합산 결과 총 20,114표로 1위를 차지했다.

KB스타즈는 변연하 외에 정선민, 강아정, 정선화, 김수연까지 베스트5 전원이 올스타전 주전으로 확정됐다. 이들 외에도 이미선, 박정은, 김계령, 로벌슨(이상 삼성생명), 임영희(우리은행)가 동부선발 올스타로 나선다.

서부선발에서는 KDB생명의 센터 신정자가 1위를 차지했다. 서부선발에서는 신정자-이경은-한채진-조은주까지 4명의 KDB생명 선수가 주전으로 뽑혔고, ‘신한의 뉴에이스’ 김단비(신한은행)가 KDB의 독식을 막았다. 이들 외에 김보미(KDB생명), 최윤아, 강영숙, 김연주(이상 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이 올스타전 멤버로 출전한다.

동부선발의 사령탑으로 선정된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우리은행의 양지희와 배혜윤을, 서부선발의 사령탑으로 선정된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신세계 김지윤과 신한은행의 이연화를 추천해 총 24명의 올스타가 확정됐다.

WKBL 올스타는 팬투표와 기자단투표를 합산하지만, 베스트5는 팬투표 순위만으로 결정된다. 양팀 감독은 팬투표 마지막 날인 201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상위 순위에 있는 팀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역대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는 2008~2009시즌에는 박정은(삼성생명), 2009~2010시즌에는 이미선(삼성생명), 2010~2011시즌에는 이경은(KDB생명)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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