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송 ‘각시탈’ 벌써 소집…왜?

입력 2012-01-1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주원. 스포츠동아DB

배우 주원. 스포츠동아DB

“생방송 드라마 깨자” 의기투합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방송 4개월 전에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을 소집했다.

‘각시탈’의 주원(사진)과 박기웅, 강경준, 김정란 등 주조연배우 10여 명과 스태프들은 13일 강원도 원주의 한 리조트로 1박2일 MT를 떠났다. 대부분 드라마가 방송에 임박해 배우들끼리 첫 만남을 갖고 대본 연습을 하는 것과는 다른 이례적인 행보다.

이번 MT는 매니저가 동행하지 않는 대신 카메라부터 조명, 소품까지 제작 스태프들까지 거의 대부분 참석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T에서 대본 연습을 물론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이 생방송에 가깝게 진행되는 관행을 한번 깨보자는 생각에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