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휴∼ 액땜했네”

입력 2012-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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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추돌사고…MRI 결과 큰 이상 없어
천만다행이었다. 이승엽(사진) 본인이나, 구단 역시 ‘액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 이승엽이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가다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엽은 13일 오후 3시30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대구 수성교 부근 신천대로에서 신호 대기 중 뒤따르던 승용차에 추돌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목 부위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한 이승엽은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MRI 촬영을 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 관계자는 15일, “사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괌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정상 훈련을 실시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16일 동료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위해 괌으로 출국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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