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드디어 방송 통해 근황 전해…수척해진 모습

입력 2012-01-30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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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호동. 사진 출처=관련 화면 캡처

개그맨 강호동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지난해 9월 잠정 은퇴를 선언으로 시청자 곁을 떠난 강호동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강호동은 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편안한 모습으로 가족과 함께 외출 중이었다. 강호동의 수척해진 얼굴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대변해 주고 있는 듯하다.

강호동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말을 최대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복귀 계획을 묻자 "지금 가족과 함께 있으니 배려해 달라"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요청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짤막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탈세 관련 의혹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개그맨 이수근, 배우 엄태웅 등 지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는가 하면 도심에서 이경규와 만남을 가지는 등 그의 근황이 속속 공개돼 강호동의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인터넷상에 올라온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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