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원조엄친아였어! “명품시계 수집 취미 있었다”

입력 2012-02-03 08:18: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수용이 과거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였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희극인실 특집으로 오재미, 남희석, 김수용, 김숙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엄친아였던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MC 박미선은 “과거 김수용은 잘생기고 집안도 좋았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김수용의 과거에 대해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이렇게 방송가에서 날 버릴 줄 몰랐다”며 자신이 예전에는 명품시계를 취미로 모은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때 명품시계에 푹 빠져 산적이 있다. 그래서 가짜도 산 적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개그맨 김숙이 김수용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가 고가의 시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김수용이 ‘네 수입에는 찰 수도 없는 시계야”라고 하며 주더라. 그러나 시계를 차고 다닌지 일주일만에 초심이 사라졌다. 알고보니 가짜시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ㅣ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