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 SKT 가장 많아

입력 2012-0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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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9% 차지…태블릿PC는 KT 최다

스마트폰 가입자 중 절반은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으며 태블릿PC 가입자는 KT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SK텔레콤이 전체 이용자의 49%인 1108만5192명을 기록했으며 KT가 765만3303명으로 34%였다. LG유플러스는 383만9913명으로 17%에 그쳤다. 태블릿PC 가입자는 KT가 3사 중 가장 많은 30만2534명을 기록했다. 아이패드를 단독 출시하고 일명 ‘이영애 패드’로 불리는 스마트홈패드 등 앱을 사전 탑재한 태블릿PC를 판매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SK텔레콤은 21만3723명, LG유플러스는 8213명의 태블릿PC 가입자를 모집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달부터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 이동통신 재판매(MVNO) 등의 가입자 통계를 매달 공개하기로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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