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44승’ 호르헤 소사, 주니치 드래곤스 입단

입력 2012-02-06 10: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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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메이저리그 10승 투수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는 5일 메이저리그 출신의 호르헤 소사(35)와 계약했다고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소사는 지난 2002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5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13승 3패와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소사는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총 9시즌을 뛰며 294경기에 등판해 44승 53패와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한 지난해에는 멕시코리그에서 10경기에 등판해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소사는 지난 2007년 박찬호와 제5선발 자리를 놓고 다투며 한국 팬들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주니치는 7일 소사와 정식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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