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NBA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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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심장' 아마레 스터드마이어(31·뉴욕닉스)가 형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졌다.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6일 아침(이하 현지 시각) 아마레의 형 하젤 스터드마이어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측은 아마레가 플로리다에 있는 가족과 함께 할 것이며, 그가 언제 돌아올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아마레는 6일 저녁 열린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 결장했고, 7일 대 워싱턴전-9일 대 LA레이커스 전의 출장여부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뉴욕의 마이크 디안토니 감독은 "아마레가 자신의 형과 너무나도 가깝게 지낸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디안토니는 피닉스 선즈에서의 6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는 뉴욕에서 아마레를 코치중이다.

아마레는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형의 손에서 자라난 터라 충격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