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모드 자동변경 스마트폰 떴다!

입력 2012-0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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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특정 스티커에 갖다 대면 미리 설정된 모드로 전환되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태그’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특정 스티커에 갖다 대면 미리 설정된 모드로 전환되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태그’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 태그 플러스 탑재 ‘옵티머스 LTE 태그’ 출시

특정 스티커를 갖다 대면 미리 설정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LG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활용한 ‘LG 태그 플러스’를 탑재한 ‘옵티머스 LTE 태그’를 이달 말 출시한다.

이 스마트폰은 태그 스티커에 가까이 가져갈 때마다 설정해 둔 모드로 바뀐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석에 부착된 스티커에 제품을 가져가면 내비게이션·블루투스·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운전 중에 필요한 기능이 동작한다.

침대 근처에 붙인 스티커에 제품을 갖다대면 알람기능이 자동으로 켜진다.

사무실이나 공연장 등에서 진동 모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을 구매하면 수면·자동차·사무실 등 3가지 모드의 스티커가 기본 제공된다. 고객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따라 무제한에 가깝게 재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IPS LCD 화면을 달았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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