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7기, 연상연하 커플…실제로 ‘결혼 결심’

입력 2012-02-2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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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에서 만난 연상연하 커플이 실제로 결혼 계획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SBS ‘짝’에서 만나 커플이 된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방송된 ‘짝’ 7기에서 남자 2호로 출연한 조용진 씨와 여자 3호 김진이 씨는 현재 1년 가까지 사귀고 있으며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날 방송에서 조용진 씨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도 1년 가까이 됐는데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어머니에게 고백했다. 눈물을 글썽거린 어머니는 결혼을 허락했다. 조용진 씨 아버지는 2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 씨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짝’에 나가보란 말씀을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가 출연도 시켜 주셨구나’ 느껴진다. 그때 방송을 CD로 만들어서 넣어놨다”고 전했다.

조 씨 어머니는 “아들 여자친구 진이가 와도 예쁘게 반겨줘라. 이제 인사 자주 올 거다”라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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