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대형 참사 막았다! 펜스 붕괴에 몸날려 팬 보호

입력 2012-02-22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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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펜스를 막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인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대형참사를 막았다.

최시원은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행사에는 K-POP 한류 스타들을 보기 위해 수시간 전부터 국내 팬 수백여명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등 각국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슈퍼쥬니어의 최시원은 멤버들과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를 끝내고 열광적으로 자신을 환호해주는 팬들을 위해 다가갔다.

이에 팬들이 한꺼 번에 몰리면서 안전 펜스가 밀렸다. 그 순간 최시원은 주위에 있던 안전 요원들 보다 빨리 몸을 던져 팬들이 넘어지는 것을 막아냈다. 하마터면 팬들이 크게 다칠 뻔 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기사도 정신으로 막아낸 것.

최시원의 매너에 감동한 팬들은 슈퍼쥬니어를 외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슈퍼쥬니어, 비스트, 시크릿, 원더걸스, 걸스데이, 에이핑크, 허각, 김보경, 다비치, B1A4, 김유정, 이세은, 유리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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