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무명시절…괴물 물리친 용감한 노숙자!

입력 2012-02-29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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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영화 ‘괴물’에 출연한 배우 윤제문. 사진 | ‘괴물’ 스틸컷.

배우 윤제문의 무명 시절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윤제문이 게스트로 출연, 무명 시절 고충과 결혼 이야기 등 그간 브라운관을 통해 보였던 악역 이미지를 깨고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 후 그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28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윤제문이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윤제문은 지난해 출연했던 SBS ‘뿌리깊은 나무’ 정기준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남루한 옷차림에 뚱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윤제문은 ‘괴물’에서 극 중 박해일을 도와 화염병을 만드는 노숙자로 등장, 괴물을 물리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아이리스’를 보고 좋아했다”, “영화에 우정 출연이었다고 들었다”, “인상에 강하게 남는 배우다”, “소주병!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2년 ‘정글쥬스’로 영화계에 데뷔한 윤제문은 최근 ‘마이더스’, ‘뿌리깊은 나무’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로 승승장구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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