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존박 볼수록 뿌듯하다”

입력 2012-03-01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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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유희열이 가수 존박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존박은 지난달 2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방송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 녹화에서 존박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져나왔다.

유희열은 존박에 대해 “존박은 얼굴도 잘생겼지만 목소리가 너무 잘생겨 여심을 흔든다”며“존박은 볼수록 뿌듯하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더 만지다’ 코너의 진행자로 존박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솔로 특집에도 점박이로 출연해 명실상부한 스케치북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또 존박은 ‘존박에게 유희열이란?’ 질문에 “존경하는 뮤지션이지만 형이라 부르고 싶은 사람”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존박은 영국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플래츠가 작곡하고, 자신이 직접 작사와 프로듀싱한 신곡 ‘Falling’을 열창했다. 또 그는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특유의 중저음과 가성으로 부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앵콜 세례를 받은 존박은 김동률의 곡 ‘왜그럴까’로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미니앨범 ‘Knock’을 발표한 존박은 타이틀곡 ‘Falling’을 비롯해 ‘왜그럴까’, ‘이게 아닌데’, ‘Good Day’, ‘그노래’등 수록곡 전곡이 각종 실시간 음악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존박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일 밤 12시 1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뮤직팜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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